[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였던 윤석민이 7번째 도전 만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차 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윤석민은 23일부터 이틀간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1·7천178야드)에서 열린 제1차 KPGA 프로 선발전에서 최종 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해 출전 선수 121명 중 공동 20위로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제1차 KPGA 프로 선발전 본선은 지역 예선 통과자 및 예선 면제자 총 242명이 출전했다. A조와 B조로 나눠 진행됐고 각 조에서 상위 25명씩 총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소액 구매가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과 KBO 스페셜 기록식으로 스포츠토토를 건전하게 즐겨보세요!’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소액 구매가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과 KBO 스페셜 기록식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스포츠를 더욱 건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100원부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은 필수적으로 2경기 이상을 조합해야 한다. 다만, 조합이 부담스럽다면,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게임 구매가 가능한 ‘한경기구매’ 게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새로운 게임 유형인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의 발매를 개시한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2일(금) 오후 2시부터 한국 프로야구(KBO) 10개 구단 중 한국시리즈 최종전 승리(우승)팀을 맞히는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올해 스포츠토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은 23일(토) 오후 2시에 일제히 개막전을 시작하는 KBO리그의 새 시즌을 축하함과
2024시즌 KBO리그의 큰 변화 중 하나가 바로 중계 유료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4일 CJ ENM과 3시즌 간 KBO리그 유무선 중계 방송권(뉴미디어) 계약을 체결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던 온라인 야구 중계는 이제 CJ ENM의 OTT 플랫폼인 ‘TVING’(티빙)에서 돈을 내야만 볼 수 있다.이벤트 기간인 내달 30일까지는 무료지만, 5월부터는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이 소식이 처음 접한 팬들은 불만을 표했으나 건전한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당분간 지켜보자는 여론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지난 9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이글스가 연고지 대전광역시와 신축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가칭)에 대한 사용 · 수익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예고했다.한화이글스는 23일 "한화그룹이 22일 대전시에 총 486억원을 지불하고 구장의 사용권과 네이밍라이츠(명명권), 광고권 등의 수익권을 보유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한화이글스가 2025년 시즌 개장 예정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2049년 시즌까지 25년간 사용하는 계약이다.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한화이글스는 그동안 대전시와 함께 신축구장을 대전시민들의 365일 문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안권수가 마지막 경기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KBO와의 4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안권수는 지난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이날 1회 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안권수는 한화의 선발투수 김기중을 상대로 6구 접전 끝에 131km 슬라이더를 노리고 방망이를 돌렸지만, 헛스윙으로 물러났다.이후 3회와 6회, 7회 초까지 뜬공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극심한 암흑기를 겪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 라이온즈가 새 단장을 선임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삼성 구단은 16일 이종열 SBS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삼성 구단을 이끌었던 홍준학 전 단장은 7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프로야구선수 출신 인사의 단장 임명은 삼성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삼성은 창단(1982년) 이래로 김삼용 전 단장을 제외하면 계열사 출신 인사 및 내부 인사를 단장으로 임명해 왔지만, 2016년
[부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대체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이 데뷔전에서 3루수로서 완벽한 수비를 펼쳤다. 첫 타석에선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는 등 잊지 못할 데뷔전이다.구드럼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구드럼의 수비는 1회 초부터 빛났다. 선두타자 이형종의 어려운 땅볼을 아웃으로 연결하며 데뷔 첫 아웃카운트를 채웠다.1회 말 공격에선 마수걸이 안타를 신고했다. 구드럼은 안우진의 3구째 153km 직구를 받아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헤라클래스’라 불렸던 심정수의 아들 심종현(케빈 심)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했다.애리조나 구단은 11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2일 차 지명에서 케빈 심을 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뽑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케빈 심은 상당한 파워를 보여줬다”고 소개하면서 “케빈 심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15년 동안 300홈런 이상을 터뜨리며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을 가졌던 유명 선수의 아들”이라며 “케빈 심 역시 대학에서 남다른 장타력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샌디에이고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검찰이 프로야구 독점 중계권을 유지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고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임원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31일 "배임수재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KBO의 리그 중계권 사업을 맡은 자회사 KBOP 임원인 이모(56)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현재 KBO 임원을 겸직하고 있다.이씨에게 뒷돈을 건넨 KBO 중계권 판매 대행업체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에이클라) 대표 홍모(55)씨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지난 1일 KBO리그의 42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시즌 전 온갖 악재 흔들렸지만, 흥행은 대박이었다. 이날 개막전이 열린 5개 구장은 모두 만원 관중을 달성하며 10만 5450명으로 역대 개막전 관중 수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9년 3월 23일 기록된 11만 4021명이다. 정규시즌 개막전에 전 구장 매진을 달성한 것은 8개 구단 체제였던 2012년 이후 11년 만이었고, KBO리그가 10개 구단으로 늘어난 2015년 이후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은 처음이다. 열기는 둘째 날에도 이어졌다. 2일 인천 SS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미국에서 한국 프로야구를 볼 수 있는 날이 올까.2020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이 5월 5일로 확정되면서 미국에서도 KBO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습경기를 시작한 지난 21일에는 다수의 해외 취재진들이 잠실 야구장을 찾았다.현재 미국 스포츠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정지 된 상태다.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야구 역시 멈춰있다. 야구를 갈망하는 미국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한국으로 쏠렸다. 그동안은 SNS를 통해 짧은 영상으로만 미국 팬들이 KBO리그를 접할 수 있었다. 이마저도 경기 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창민 기자] 한국 프로야구(KBO) 사상 처음으로 대만 선수가 등장할 수 있을까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만의 자유시보는 현재 미국 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의 투수 왕웨이청이 NC 다이노스와 80만~100만 달러의 연봉을 책정했다고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자유시보는 "왕웨이중이 한국에서 발전을 모색한다"면서 이 같이 고 전했다.미국 '밀워키 저널 센티널'의 톰 호드리코트 기자는 트위터에서 "구단은 이런 보도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오보라고 생각지 않는다. 구단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10일 경기에서 7회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자, 전광판에 축하 메시지가 떴다. 또 하나의 대기록이 세워지는 순간이었다.이승엽은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루타 기록을 3천880루타로 늘렸지만 세리머니 없이 쓴웃음만 지었다. 팀의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팬들이 하나 둘 떠나가고 있어서다.홈런(447개), 타점(1천426개), 득점(1천301개) 부문에서 이미 1위에 올라있는 이승엽이 현실적으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투수로 활약했던 조시 린드블럼(30·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메이저리그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4이닝을 소화했다. 린드블럼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17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선발투수 트레버 윌리엄스가 3이닝 7피안타(홈런 2방 포함) 1볼넷 8실점(6자책)으로 부진하자 0-8로 끌려가던 4회말 등판기회를 잡았다.린드블럼은 마운드에 올라 앤드루 톨스, 코리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3년간 한국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최우수선수(MVP), 골든글러브, 홈런왕 등 각종 타이틀을 석권하고 친근한 팬 서비스까지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지난해 11월 밀워키와 3년 1천6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테임즈는 최근 5경기 연속 홈런으로 1997년 제로미 버니츠가 세운 밀워키 구단 연속 홈런 기록과 동률을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요즘은 이른바 ‘금 수저 물고 태어나기’가 공감을 얻고 있는 시대다.아무리 노력해도 돈과 든든한 배경이 없으면 한계를 실감할 수밖에 없는 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부모가 부자면 부자로 살고, 스펙이 좋아야 엘리트 계층으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이런 불공정한 게임(?)이 횡행하다 보니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점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속화 되고 계층 간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이리 저리 둘러봐도 공평한 게임이 이뤄지는 분야는 찾아보기 힘 든다.금
2016년 KBO리그는 시즌 초반 한화 이글스의 날개 없는 추락과 극명하게 대비, ‘변함없는 강자’의 면모를 잃지 않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선전에 눈길이 간다.5월 9일 현재 넥센은 17승 1무 13패로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에 이은 4위다. 선두 두산 베어스와는 겨우 2.5게임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굳이 판도를 가른다면 ‘4강 5중 1약’의 구도 속에 넥센은 4강권에서 굳건히 버텨내고 있다.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이어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 메이저리그로 떠나가고 팀 중심타선을 구축하고 있던 유한 준마저
[OSEN=손찬익 기자]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는 한국프로야구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레전드' 조선 4번 타자의 꿈 이대호 편 을 오는 2일 오후 7시 특집 방송한다.이대호는 한국 프로야구 타격 7관왕과 한·미·일 야구사에 다시보기 힘든 9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투수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승부사'로 불렸다.이날 방송에서는 메이저리거의 꿈을 위해 거액의 연봉과 보장된 미래를 포기하고 마이너리그의 가시밭길을 자청한 그의 아름다운 야구 인생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특히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한일전, 20
2016 프로야구 KBO 리그에서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4월 22~24일)을 모조리 내주었다. 3승 16패로 10위 자리가 굳어지고 있다. 좀체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한화는 1위 두산과의 격차가 무려 11.5게임으로 더욱 벌어졌다. 9위 KIA 타이거즈(8승 10패)와의 거리도 5.5게임이나 된다. 때 이른 위기다. 성적이 곤두박질치는데 따라 팬들의 비난 수위는 거꾸로 높아지고 있다. 시나브로 찬사의 물결이 비난의 거친 파도로 변해가고 있다.한화 구단의 위기는 곧 ‘김성근 야구’의 위기다. 올해 시즌